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시민소방전문가로 구성된 22개 업체 45명의 ‘대구 시민안전 119서포터즈’가 5월부터 소방시설 무료점검 및 컨설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19서포터즈’는 소방인력의 한계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소방점검을 받고자 할 때 무료점검을 의뢰할 곳이 마땅치 않아, 지난해 2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대구소방에서 채택해 8월부터 활동해온 시민소방전문가 단체이다.
시민소방전문가들은 관내 353개의 소방시설업체와 1,723명의 전문기술인력 중 재능기부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자발적인 인력풀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대구 시민안전 119서포터즈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활동하며 자체점검 대상은 제외된다. 신청 대상에는 소방시설 무료점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배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전파, 방역 작업 등을 지원하고 화재안전매뉴얼을 활용해 화재예방 교육·홍보도 병행하여 시민 안전의식을 강화한다.
또한 구성원 간담회와 화재예방캠페인을 함께 실시해 대구 시민안전 119서포터즈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 시민안전 119서포터즈 무료 점검은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거나 관할 소방서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박진수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시민들이 안전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소방안전이 언제나 시민 곁에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기량을 힘껏 발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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