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공헌한여성을 발굴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 17회를 맞는 대구광역시 여성대상은 지역 여성계에서 최고 영예로운 상으로, 2004년 최초 시행 이후 2016년까지 목련상으로 시상하였으며, 포상의 영예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여성대상으로 전환해 지금까지 총 3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 목련상(2004~2016년 / 29명) / 여성대상(2017년~ / 3명)
지난해에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국내‧외 여성계 협력 강화에 크게 공헌한 백인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장(대구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보자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5월 1일 현재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여성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에 공헌,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 △그 밖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귀감이 되는 여성이며, 추천권자는 구청장·군수, 각 기관·단체장, 또는 시민(만 19세 이상 50인 연명)이다.
신청은 방문접수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지만 대구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자우편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7월경 여성계, 학계, 사회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한 후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결정하며, 시상은 9월 4일 양성평등기념식 행사 시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지역의 각종 행사와 수상자 대상 간담회에 초청되고, 여성분야 위원회 위원으로의 위촉자격이 주어지며, 대구시 홈페이지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영구 게시되는 등의 영예를 갖게 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여성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많은 사람들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매년 ‘여성대상’을 시상하고 있다”면서 “주위에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공헌하신 분이 계시면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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