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공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씨앗’의 참가자를 공모한다.
‘씨앗’은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모사업 중 하나로 ‘공익활동’을 시작하려는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이 되는 ‘공익활동’은 사회문제 해결 또는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활동이면 가능하고 방법과 형태에 제한은 없으며, 사업내용의 공익성, 모임의 지속가능성, 모임 구성원의 참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씨앗’은 팀당 50만원(최대 65개 팀), 2016~2019년까지 ‘씨앗’에 참가한 ‘씨앗+’는 팀당 100만원(최대 15개 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3월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협약식, 중간공유회, 사례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공유의 기회를 가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모임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016년부터 시작된 ‘씨앗’에는 지난해까지 총 225개 팀이 환경, 청년, 인권,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참여해 동영상, 연극, 팟캐스트, 스터디,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공익활동을 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그동안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큰 성장을 이뤘다”면서, “시민이 주체가 돼 즐겁게 공익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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