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관광활성화 및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2020년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은 중앙기금과 별도로 2019년부터 도와 23개 시군이 매년 100억씩 10년간 1,000억원을 출연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융자사업에 50억원, 보조사업에 30억원,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관광사업체 등에 지원한다. 융자사업은 관광관련시설의 신축, 증축, 개보수 비용으로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의 한도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1%(19년 1.5%)를 적용한다. 보조사업은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사업, 관광진흥사업 등에 지원한다. 1회 지원한도는 1억원으로 총 사업비의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관광진흥기금의 신청자격은 경상북도에 주사무소를 둔 관광시설 사업자, 관광 관련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다.
융자사업은 시군관광부서, 보조사업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문화관광정책팀)에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접수한다. 최종 지원대상은 오는 3월중에 경상북도관광진흥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도정소식-고시공고) 및 시군․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으로 도와 23개 시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아울러 경북 관광의 새바람을 일으켜 주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관광사업체에게는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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