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목) 현장중심의 경북형 사회적경제지원 정책 발굴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적 환경조성을 위해 울진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당사자 조직 등 현장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중간지원기관, 사회적경제과 직원 등 25명이 참석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기반조성과 정책역량 제고, 사업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민간 기업인들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운영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판로 및 사회적금융 지원 확대,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하고 보다 세심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미담행 사회적경제존 동아리가 방문한 기업은 울진에 소재한 (유)야생초와 드림돌봄센터(주)다. 특히 (유)야생초 기업은 201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에 지정돼 저염 김치 및 김치균을 활용한 유산균 음료를 생산 판매하고 36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했다. 또한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드림돌봄센터(주)는 2012년 설립해 일자리 88개를 창출했으며 2015년 6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드림돌봄센터(주)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목욕차량 서비스, 경로당 청소, 이․미용 봉사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기업이다.
<경북 사회적경제현황>
총1,099개(‘19.6월기준) - (협동조합 721개 , 사회적기업 254개 , 마을기업 124개)
2018년도 매출액 2,557억 전체 고용인원 6,380명 - 청년 34.5% 취약계층 고용 60%(전국최상위)
※ 2017~2019 3년연속 사회적기업 육성 평가 우수기관 선정(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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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공동이익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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