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수) ‘체험관광콘텐츠’공모전을 통해 경북의 역사․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체험관광 상품 20개 사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간 기반 우수한 관광콘텐츠 공급자를 육성하여 경북관광의 다양성 확보와 참여주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천년의 향기 안동포 체험’, ‘행복은 달(Moon)을 타고’등 톡톡튀는 아이템과 매력을 가진 관광 상품 61건이 접수돼 관광학․업계, 온라인 기반 관광플랫폼(O.T.A, Online Travel Agency) 분야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사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체험관광은 ▲말(馬)과 레저체험을 결합시킨 ‘말과 함께하는 영천 별빛여행’▲베이컨․소시지를 만드는 음식체험 분야의 ‘미트 세프 체험-고기야 놀자’▲전통체험인 ‘한옥에서 민화 그리기’▲숙박결합 분야의 플랫폼을 활용한 보물찾기인 ‘묵계-트레저헌터’등 20개 사업체다.
공모전에 선정된 상품은 8~9월 두 달간 현장 멘토링, 스토리․캐릭터 발굴, 브랜드 네이밍 등 상품개발 및 등록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은 후 체험관광콘텐츠 오픈마켓인 프렌트립, 야놀자, 에어비앤비(Air B&B Trip) 등 주요온라인 기반 관광플랫폼(O.T.A)연계를 통한 상품판매를 추진한다.
또한, 선정된 20개 체험관광 상품의 판매량, 홍보실적, 리뷰수를 평가하여 최우수 상품(6개)을 선정, 총 5천만원의 지원금과 인기 유투버 및 컬러버레이션 영상제작, 방송․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판촉마케팅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경북도는 올해 20개 업체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0개 업체를 선정하고 이들 업체에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의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체험관광을 통해 방문객의 여행만족도를 높이고 지역민은 일자리와 소득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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