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월)일 대구경북상생본부에서 대구시, 경상북도공무원 노동조합, 대구공무원 노동조합, (사)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및 직원 여가 활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소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심신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한편,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로 농촌지역의 활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직원 여가활동과 농촌체험활동을 지원하고 경상북도 및 대구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는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상품 안내와 홍보를 지원한다.
경북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농촌체험관광을 위해 찾아오는 경북도와 대구시 직원들에게 숙박비와 체험활동비를 20~40%까지 할인해 준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대구시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창훈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들은 “농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관광자원과 경북의 농촌관광자원이 결합해 다양한 형태의 상품개발로 지역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경북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이 농촌체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대구‧경북 상생과 화합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농촌관광을 포함한 상호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협약에 참가한 20곳의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을 시작으로 농촌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경북에 있는 기업체와 기관단체, 학교 등 단체 방문객에 대한 이용혜택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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