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17일 부터 21일 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어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 및 주차장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상황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축제기간 중 교통소통과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17일(수) 19:30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120여개 부스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으며, 메인 무대가 설치되는 두류야구장에는 각종 공연이 5일간 개최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두류공원로 등 주변가로에 교통혼잡, 주차장 부족, 인근 도시철도 역사의 안전문제 등 행사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현장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4개반 60여명(교통분야)의 인력을 투입 할 계획이다.
현장 교통종합상황실에는 현장 배치 인력과 무전기 및 단체대화방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경찰과 협조하여 두류공원로, 야외음악당로의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많은 방문차량에 비해 주변 주차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두류공원로 및 야외음악당로 일부 갓길을 임시주차장으로 허용할 예정이지만, 절대 주차금지구역(횡단보도, 승강장, 인도 및 라바콘 설치구간) 및 2열주차(1열주차 허용구간)는 순찰차 운영 및 계도인력을 배치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에 행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25개 노선에 이용 안내문을 부착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행사장 인접 승강장 2개소(두류도서관 및 이월드 정문)에는 안내 인력을 배치하여 승강장 질서계도를 실시한다.
특히 행사장에 인접한 두류공원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503, 623, 급행6, 순환3, 순환3-1)에 대해서는 토‧일요일에 22대 증회하여 평일 수준으로 운행하고 두류공원로를 통과하는 막차시간(통과시간)을 23:00에서 23:30으로 연장하여 종점까지 운행하여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인근 도시철도 역사인 두류공원역, 서부정류장역에는 승객안전(승강장, 계단 등)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및 행사장 안내문 부착, 시설물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고, 2호선(두류역) 영남대 방면 막차시간을 23:26에서 23:40분으로, 문양방면 막차시간은 23:40에서 23:52분으로 연장하고, 또한 23:00 이후에는 열차 1편을 증편하여(두류역→영남대 방면) 운행시간을 9 → 7분 간격으로 단축하여 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만약의 돌발상황을 대비하여 비상대기 2편(월배1, 문양1)를 별도 편성 할 예정이다.
그리고 축제현장을 방문하시는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제고를 위해 축제기간 중 두류공원 내 광장휴게소 앞에 별도의 교통안전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대학생 모니터단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컨텐츠로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촉구 할 계획이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대책을 수립 하겠다”며 “더불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안전운전과 행사 성격상 특히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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