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성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미래 예술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제5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참가자를 내달 2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파파로티 성악콩쿠르는 천부적 노래실력을 갖추었지만 불우한 환경 탓에 주먹세계에 몸담은 고등학생이 한때 잘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성대종양으로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음악선생님을 만나 우리나라 최고의 성악가로 성장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 ‘파파로티’를 모티브로 그동안 69명의 수상자를 발굴했다.
참가자격은 중‧고등학교생(홈스쿨링, 검정고시), 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및 휴학 중인 성악전공자로 만 29세 이하(‘91.8.1일 이후 출생한자)인 사람이며 전 대회 대상 수상자와 각 부분 1등 수상자는 같은 부분에 참가할 수 없다.
예선과 본선은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5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콩쿠르의 예선은 내달 16일(금)부터 이틀간 김천예술고등학교서 치러지며 본선(8.24)과 수상자 시상식 및 기념연주회는 10월 2일(수)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2일(금)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54-431-7003)로 문의하면 된다.
* 인터넷접수 : 콘테스트 www.contest.co.kr, 코리아파파로티 www.kpaparotti.com, 대구MBC www.dgmbc.com 홈페이지 참조
황영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성악콩쿠르에 재능있는 성악인재들이 많이 응모해 본인들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에서도 성악의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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