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소장 여수환)는 지난 10일 대구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한 ‘2019년도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도상훈련’에 참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날 훈련은 신종감염병 발생 가상 시나리오 훈련으로 지역 보건소 및 유관기관의 위기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신종감염병 위기 발생에 대비하고자 실시했다.
한편,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북 키부(North Kivu)주와 이투리(Ituri)주에서 신종감염병 바이러스성 출혈열(에볼라)이 유행 중으로 이날 훈련에서는 국내 유입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정 아래 수성구보건소는 제7판 에볼라 바이러스 병 대응 지침에 따라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원활한 토론을 이끌어 신종감염병(에볼라)에 대한 대응 관련 지식 습득 정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 이번 훈련을 통해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과의 대비·대응 실전 능력을 강화해 위기 상황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질병관리본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8개 구군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재난 부서, 교육청, 소방서, 의료기관,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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