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이승협)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입지 분석 실증’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빅데이터 분석 실증 서비스 사업’은 기존에 분석한 전기차 충전소 및 태양광 설치 입지선정 모델을 웹서비스 형태로 개발하여 현업부서 및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기차 충전소 입지선정 서비스 모델은 현업부서에서 대중 집합 시설, 유동인구, 교통량 등 여러 변수들을 고려하여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때 활용 하게 된다.
일사량 예측데이터를 바탕으로 햇빛지도와 태양광 발전량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한 태양광 입지선정 서비스 모델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서울, 창원 다음으로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폭염 이슈가 많은 대구지역에서 그늘막 설치, 도로 클린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수렴하여 시스템에 반영하여 8월에 시험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용 및 제공될 예정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우리시는 데이터기반 행정체계 구축을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을 수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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