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경북대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센터장 박일석 교수)와 대구테크노파크 등 4개 기업지원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연계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대구광역시와 핫라인센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중심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기업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8일 10:30, 경북대학교 글로벌 프라자(203호)에서 기업지원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기업지원단)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상공회의소(지식재산센터), 대구창업보육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 기업 기술애로 정보 및 전문인력 정보 교류 , 기업 기술애로와 전문인력 간 매칭 및 해결 지원 , 기업 기술애로 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 ,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지원 , 추천기업에 대한 가점 부여 , 사업설명회 개최 관련 입주기업 모집 등 기업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가능분야 공동협의 및 홍보강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협약식과 함께 전년도 수혜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4개 기업에서 추진성과 발표를 통해 협업체계의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는 지난해 애로기술통합지원을 받은 16개 기업 중 바인트리소프트, 액티브라이트, 제이씨레이다, 오성이엔씨 4곳으로 현재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 바인트리소프트(대표 신승훈)는 인지장애환자를 위한 가상현실 재활치료 보완사업을 개발하는 등 인지장애재활을 통해 의료시장에 진입하였다.
- 액티브라이트(대표 이종목)는 자동차용 도로 적응형 라이팅 시스템 개발을 통해 중국 수출에 성공하였으며, 현지법인과 공동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제이씨레이다(대표 이철희)는 보행자 무단횡단 인지․경고 레이다 개발로 자동차,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자율주행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
- 오성이엔씨(대표 김승영)는 무인퇴식구 개발로 무인편의점 제품 시행 중이며 추가계약을 추진 중이다.
한편, 경북대학교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개발자금 지원 및 실질적인 기술을 전수 및 지도하는 등 지역전문가와 지역기업이 만날 수 있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협약이 신기술 정보교류 및 지역 인재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기업의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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