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장애인기업신문로고
즐겨찾기 RSS추가
최종뉴스업데이트 [2024-04-08 15:05:39]
대부분 맑음 서울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기사등록하기 뉴스상세검색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패러다임의 전환 - 시민에 의한 사회발전, 지방에 의한 국가발전
등록날짜 [ 2019년06월05일 15시16분 ]

“시민사회를 이끌어 가려 해선 안된다. 열정을 가진 시민사회와 고도화된 지식을 가진 전문가 집단은 공무원조직보다 훨씬 우월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직원정례조회에서 행정과 시민사회와의 관계를 강조하며, “이제 행정기관은 시민사회와 동반자 관계를 넘어 존중하고 배워가는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권영진 시장은 “우리가 일 할 때 이제는 시민사회를 믿어야 된다. 우리 공직자들이 ‘나는 시민사회보다 우월하다’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며, 이끌어 가려고만 하는 정책은 실패한다”라며 “시민사회와 전문가 집단이 우리보다 훨씬 우월하다. 이제 시민들을 믿자. 그리고 시민들의 역량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돕는 행정을 하자”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대구시정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시민들을 신뢰해야 한다. 시장(마켓)을 신뢰해야 한다. 민간의 역할들이 어떻게 하면 잘 커갈 수 있는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지원하는 것을 늘 고민하는 시청공무원이 되자”고 부탁했다. 

 

또한,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운명도 개척해야 하지만 국가의 운명도 우리의 손으로 이끌고 갈수 있다. 지방의 힘으로 국가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대구가 할 수 있다. 우리 대구 공무원들이 할 수 있다. 일하는 방식은 시민들이 주도하고 우리들은 그 시민들의 역량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도와주자”며 거듭 부탁했다. 

 

한편, 5월 한 달도 무척이나 바쁜 시간들을 보냈다며 가정의 달에도 불구하고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등에 근무하신 시민들,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을 이으며 “우리들의 수고가 대구를 세계화 시키고, 이는 대구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자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권시장은 ‘6월 호국의 달’을 강조하며, 회의 말미에 “우리 대구는 호국․보훈의 도시이다. 그러나 ‘호국’만을 강조해선 안된다. 호국의 뒤에는 반드시 ‘보훈’이 뒤따라야 한다”라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긴 뒤 “그 보훈은 이제 제도적․경제적 보상을 넘어 ‘시민적 정신으로서의 보훈’이 이루어져야 한다. 호국선열들의 값진 희생과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것, 이것이 바로 그 정신이다”라며 회의를 마무리 했다.


 

 

올려 0 내려 0
김남형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구시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커뮤니티 운영사업 (2019-06-05 15:20:31)
경북도, 구미 환경연수원에서 ‘환경문화한마당’개최 (2019-06-05 15: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