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의 취업 알선과 상담 및 면접 지원으로 직업선택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2019 대구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대구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함께 일하는 건강한 사회실현을 위한 행사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시 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며, 대구상공회의소, 한국방송공사(KBS)대구방송, 대구 문화방송(MBC), 티비시(TBC), 대구일보가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생산직,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30여개 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 5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 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박람회는 ㈜대동전자, 대구파티마병원, 에스엘(SL)주식회사 대구공장 등 지역의 30개사가 참여하여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 1상담과 면접을 통해 신규채용 및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산업재해 및 직업훈련 상담,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이미용 서비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당일 1시부터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4번 출구 앞)에서 시민체육관까지 15분 간격으로 무료셔틀버스(리프트장착)를 운행하며, 현장에는 수어통역사를 포함한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업주의 고용의지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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