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수)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어르신 장기경연대회인 ‘어르신 재능발견! 우리가 스타G’군위군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7일부터 개최된 예선에는 지역의 요요클럽, 아사모(아코디언을 사랑하는 모임) 등 어르신들 16개팀 31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7개팀 22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는 노래 5팀, 색소폰연주 1팀, 댄스공연 1팀 등 총 7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방청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해 심칠 군위군의회의장, 최종구 군위군노인회장, 박창석 지역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특히, ‘효녀가수’로 알려진 가수 현숙 씨와 인기대중가요 ‘땡벌’과 ‘연하의 남자’의 가수 강진 씨가 초대돼 ‘우리가 스타G’행사의 흥을 돋우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금의 우리나라는 어르신들께서 지독하리만큼 힘든 지난날을 잘 견디며 이겨낸 덕분”이라며 “오늘 하루는 어깨춤을 추며 흥겹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