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18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2019 수성구 평생학습축제 행사를 시작으로 24일까지 7일간 평생학습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 열리는 평생학습축제 행사에는 수성구 관내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회원,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작년까지는 매년 10월에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적으로 행사가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해 더욱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평생학습주간」 운영 목적은 평생교육 관련 행사를 일정 기간을 정해 구민들에게 통합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 이해를 증진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는 데 있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SUSEONG(수성)의 첫 글자를 따서 각각 S(Study) 배움의 날, U(Union) 통합의 날, S(Sharing) 나눔의 날, E(Enjoy) 즐김의 날, O(Open) 개방의 날, N(Newness) 새로움의 날, G(Growth) 성장의 날로 정해 70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며, 50여개 행사가 수성구 전역에서 진행된다.

평생학습축제가 열리는 18일에는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수성구형 메이커 교육인 ‘찾아가는 메이커 실험실’을 오픈하며, 수성구 드론 페스티벌 등 50여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각양각색 체험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메인무대에서는 학습동아리 공연발표회, 주니어 실크로드 패션쇼, 구민 퀴즈대회 「행복수성 골든벨」, 욱수농악과 함께하는 농악 한마당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평생학습주간 기념 특별 강연행사로 5월 21일 오후 2시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에서 성우 배한성을, 5월 23일 오후 7시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이지선 작가를 각각 초청해 ‘희망’이라는 키워드로 감동 있는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5월 18일 오전 10시 수성구청소년수련관, 5월 22일 오후 7시 고산도서관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아버지학교 수성파파」를 운영하고, 5월 23일 오후 3시 범어도서관 김만용 박수년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청(聽)-꿈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보는 장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아동 성교육 연극,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수성못 스토리여행, 학습동아리 및 평생교육강사 연수 및 워크숍,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아카데미,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평생교육의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접하고 소통하면서 즐거움을 나누기 바라며, 구에서는 배움을 통해 품격을 높이고 주민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을 통해 행복한 도시에 가치를 두고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