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30일 수성구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대표단 29명과 함께 수성구 자매도시인 거창군에서 문화 탐방 행사를 가졌다.
수성구 어린이대표단은 2012년 거창군을 시작으로 2013년 청도군, 2014년 영천시, 2015년부터 다시 거창군을 대상으로 올해까지 8년째 상호 방문하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탐방지인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의 4D영상체험과 가변중력·평형감각체험 등 우주과학에 대한 체험활동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거창읍 월천체험휴양마을에서의 시골밥상, 서변정보화마을에서의 딸기체험 등을 통해 농촌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고, 마지막으로 거창창포원을 방문해 하바리움 만들기 체험 등 거창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색다른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우주과학, 농촌문화 등 현장 체험을 통하여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더욱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자매도시간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거창군과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대표단 축제 상호 방문, 특산물 판매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10월경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을 수성구에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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