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이해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수성 찾아가는 메이커 실험실(Suseong Mobile Maker Lab)」을 첫 운영한다.
「수성 찾아가는 메이커 실험실」은 크게 미래기술 체험존과 메이커존, 첼린지존 3개 섹터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미래기술 체험존에서는 현재 존재하고 또 미래에는 생활이 될 기술(AR/VR, 3D프린터, 레이저커터, IoT, 인공지능, 드론, 로봇)에 대해 소개하고, AR/VR 체험 및 로봇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메이커존에서는 5개 종류의 챌린지에 참가할 작품을 제작하고, 마지막 챌린지존에서 그들이 만든 결과물을 확인하고 미션을 수행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모든 메이커 작품들은 개인이 소장할 수 있으며, 공압, 웨그, 진동로봇, 캐터펄트, 카드보드 등 수학과 과학의 원리들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한편, 「수성 찾아가는 메이커 실험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체험과 이해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한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했다.
수성아트피아의 9.5톤 무대차량을 리모델링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과 광장, 축제현장, 그리고 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4차 산업의 신기술력을 체험하고 학생들이 미션에 따라 직접 만들어 보고 결과물을 실험해 볼 수 있는 메이커 실험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성 찾아가는 메이커 실험실」은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수성못 상화동산, 공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정기체험교육, 수성못 페스티벌, 건강축제 등 행사 연계성 체험교육, 그리고 사전 신청에 따라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4월 사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차량 진입 여부 등 현장 조사를 통해 18개 학교(초등학교 9개소, 중학교 9개소)를 찾아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더 이상 정답 찾기의 수능교육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의 경쟁력이다”고 하면서, “수성구형 메이커 교육을 통해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창의력을 키우며, 비판적 사고력과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들을 키울 수 있어 우리 구가 의욕적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니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큰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