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공단창립 26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시행했다.
최근 인구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의 안정적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공단 임직원들은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이웃사랑과 나눔의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자 직원 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운동을 가졌다.
혈액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헌혈가능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국가적으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해소에 동참하고자 대구시설공단 임직원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누적인원 200여명의 직원들이 동참해 왔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생명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26일(금) 창립 26주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손수레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공헌 및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랑의 손수레는 15년도 3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43대, 올해 상반기 40대를 기증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지원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손수레를 사용하다가 고장이 났을 경우, 공단에서 지정한 수리점에 방문하면 무료 수리가 가능하도록 수리점과의 협약도 체결하였다. 특히, 이번 사랑의 손수레 기증식에 참여하는 지역어르신들께 대구 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 교육도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창립기념일이 공단 자체만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헌혈행사 및 사랑의 손수레와 같은 사회공헌 행사를 많이 추진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공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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