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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식품 유통혁신 청사진 발표!
등록날짜 [ 2019년04월09일 13시40분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농정 핵심인 ‘농식품 유통혁신’에 대한 구체적 밑그림이 드러났다.

 

8일(월) 경상북도는 2023년까지 향후 5개년에 걸친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부문별 실천과제와 투자계획, 추진목표 등을 밝혔다.

 

민선 7기 취임 이래 현장 곳곳에서 농민의 소리를 들어온 이철우 지사의 농정철학이 녹아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선도(First), 혁신(Innovation), 가치창출(Create value)을 핵심가치로 삼고 ①유통구조 개선 ②판로확대 ③유통환경변화 대응 ④안전 먹거리 공급체계 강화 ⑤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5개 부문에 걸쳐 20개 세부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정책대상에 따른 투-트랙(Two-track) 전략도 눈에 뛴다. 중․대형 농가에 대해서는 산지유통, 도매시장 등 관행 유통시스템의 효율화를, 고령․ 소농 등 취약층에 대해서는 로컬푸드, 직거래, 사이버 마켓 진출 확대 등 지역단위 판매 채널을 확충한다.

 

프로젝트 추진에 소요되는 투자재원은 2019년부터 5년간 국․도비 기준으로 2,884억원(국비1,527, 도비1,357) 정도가 예상된다.

 

부문별로 제시된 실천과제를 살펴보면

 

첫째,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과수 중심의 통합마케팅 강화 ,농가 조직화를 통한 계열화 체계 구축, 도 통합브랜드 ‘데일리’브랜드파워 강화 , 유통(상품화)시설 확충으로 품질 고급화 촉진 , 정책자금(저리 융자) 지원 등이 제시되었다.

 

둘째,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모바일 등 신유통채널 진출 강화,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 가격변동성 완화, 농식품가공기업 육성 ,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등 직거래 활성화,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등을 추진한다.

 

셋째,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유통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1인소비, 신선편이, 즉석조리 등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제품 개발, 풍․흉작 등 홍수(일시)출하 방지대책 강구,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확산, 지역순환 먹거리 체계 구축으로 공적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넷째, 소비자의 먹거리주권 보호를 위해 안전먹거리 공급체계를 강화한다. 실천과제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GAP, HACCP 등 농식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농산물안전관리제도(PLS, 원산지표시제 등) 지속 홍보, 미래 소비자 확보를 위한 식생활, 식문화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시행주체 간 소통과 협치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 유통전담 기관으로 정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재)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오는 4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아울러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인 농식품 유통혁신위원회도 곧 발족시킬 예정이며 생산자, 기업체, 관련 유관기관 등의 애로․고충사항을 상담하고 해결해 줄 종합상담소도 2020년 상반기내에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개 실천과제를 통해 2023년 통합마케팅 취급액 8,000억원, 직거래 매출액 2,000억, 농식품 수출 7억 달러, 통합쇼핑물(사이소) 매출 200억원 등 지역 농식품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6차산업 육성과 스마트 팜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 2,300명, 농식품기업 신규인력 고용 750명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산지유통시설을 135개까지 늘려 나가고, 로컬푸드 직매장도 현재 47개소에서 70개소로, 과수 APC 경유율도 27%에서 50%로, 스마트 팜은 800ha까지 확대하는 등 관련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식량작물, 과수, 축산 등 전국 최대 산지이지만 타 지역에 비해 5~7단계에 이르는 복잡한 유통경로가 존재해 수급관리 및 유통 효율화에 애로가 있다. 그동안 통합마케팅, 브랜드화, 직거래, 수출, 농식품 가공 등 가시적 성과와 지속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농가들의 안정적인 가격과 판로확보에 고충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민선7기 농정 목표인 ‘제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 실현’의 모토가 될 것”이라며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멀리 본다는 자세로 현장 농민들의 목소리에 한층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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