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3일 오후 2시 새봄을 맞이해 파동 신천 둔치 일대를 집중 청소하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국토대청소는 지역 주민, 자연보호협의회, 군부대, 공무원 등 260여 명이 참여하여 하천, 산책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파동 인근 유치원 아이들도 캠페인에 동참해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3월 5일부터 한 달간을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추진기간’으로 정해 관내 23개 동의 공한지, 불법투기 상습지역, 학교 주변 등 청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일제히 청결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깨끗한 수성구 만들기는 주민 여러분의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오늘 국토대청소 운동이 내 집, 우리 동네를 한 번 더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성구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학교, 아파트, 상가 등이 함께하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 취약지역을 단체들이 전담하여 관리하는 ‘거리입양사업’을 추진해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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