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3월 29일 반월당역 만남의 광장(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을 시작으로, 바쁜 일상으로 관공서 방문이 번거로워 묻어두고 있었던 시민들의 각종 생활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시민 사랑방」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현장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구・군, 대구지방국세청 등 17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8개 구・군을 순회하는 현장민원상담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노약자,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2015년 8개 기관, 9개 분야로 시작한 현장민원상담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2019년 현재 17개 기관이 참여하여 세무, 주택, 병무, 전기・수도요금 등 22개 분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동형 민원상담실 중 전국 최대규모인 ‘대구시 찾아가는 시민 사랑방’은 2015년 8회 4,077건, 2016년 8회 4,106건, 2017년 9회 4,644건, 2018년 9회 5,407건으로 지난해는 1회 평균 600여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금년 상반기는 6회에 걸쳐 3월 29일(금) 중구 반월당역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을 시작으로 4월 19일(금) 달서구 대곡역, 5월 15일(수) 북구 홈플러스 칠곡점, 6월 12일(수) 서구 내당역, 6월 28일(금) 수성구 수성구청역, 7월 10일(수) 남구 영대병원역에서 운영하게 된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을 비롯해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등 17개 유관기관 60여 명으로 운영하는 상담반에는 각 기관에서 가장 우수한 직원들이 파견되어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상담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들은 세무, 국민연금, 생활불편등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사항을, 절차를 몰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며 “생활법률 관련 무료상담 등 시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담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석구석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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