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5일(금) 김천 혁신도시 로제니아 호텔에서 경북도 여행소식을 전하는 ‘경북여행리포터’와 ‘慶遊記(경북도여행기자단)’발대식을 가졌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慶遊記)는 경북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북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여행, 사진 등에 관심있는 SNS운영자들로 이달부터 매월 경북도를 여행하면서 가볼만한 곳, 핫플레이스, 숨은 맛 집 등을 취재하고 SNS에 여행기와 사진, 동영상을 소개한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리포터와 기자단은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결과 총 368명이 지원해 45명을 선발․구성했다.
선발된 경북여행리포터는 일본, 미국 등 여행과 사진촬영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2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유기(慶遊記)는 중국, 대만에서 온 중화권 유학생 SNS 운영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2019년 경북여행리포터의 활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15일) 김천 혁신도시 로제니아 호텔에서 발대식을 가진 리포터와 기자단은 기사 작성요령과 사진 촬영기법 등 취재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다음날인 16일(토)에는 김천의 핫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는 부항댐 레인보우 짚와이어 체험과 전국 최장(256m) 출렁다리 걷기체험, 지례흑돼지 먹방 투어 등을 취재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국전문여행사 삼진트래블서비스 상품기획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와나유우코씨가 리포터로 참여해 경북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일본에 홍보하기 위해 자원해 눈길을 끌었다.
가와나유우코씨는 “현지에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전담 여행사에서 상품기획팀장을 하면서 한국을 자주 방문했다”며
“특히, 경북도는 아직 일본인들에게 낯설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가음식 등 일본인들에게 매력적인 숨은 관광자원이 많다고 생각한다. 경북여행리포터로서 매월 경북을 자주 방문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경북 관광자원을 일본 현지인들에게 널리 알려 경북관광홍보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국내외 자유개별여행객(FIT)과 혼행족(혼자여행하는 사람) 등 젊은 세대들이 모바일 온라인상으로 여행정보를 습득하고 있어 온라인 홍보마케팅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판단,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SNS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최신 관광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온라인 관광마케팅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慶遊記) 취재활동은 경북관광 온라인마케팅의 기초 자료이자 주요 콘텐츠로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현재 여행 추세가 개별관광객 증가로 모바일 소셜네트워크(SNS)와 여행사이트 어플리케이션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개별여행객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더 공격적인 온라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외지 관광객 유치는 물론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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