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2일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2019년 제1기 치매환자 쉼터 어깨동무(어울려 함께하는 우리는 동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가정에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시키고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적인 인지 건강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 유병률은 10.16%로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고, 경증치매 환자의 경우 41.4%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화, 목 총 20회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3층에서 운영되며 쉼터 운영 전, 후 치매 선별검사(MMSE-DS)와 노인우울검사(SGDS), 기억력감퇴검사(SMCQ) 및 기본적인 건강을 평가하고 치매 예방 체조, 인지자극워크북, 미술치료 및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하여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며 “낮 시간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부양 부담을 경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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