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18일
도시철도 반월당역 1‧2호선 환승통로에서 시민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시민안전체험 한마당은 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주의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에 경각심을 갖고 각종 사고 발생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시민안전체험 한마당은 대구 안실련이 주관하여 대구도시철도공사, 안전보건공단, ㈜대성에너지, 동산의료원 등 전문성을 갖춘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9개의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 안전한 지하철 이용법, 산업안전 보호구 착용방법, 가스 점검법, 안전한 길 건너기, 방독면 착용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함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개선․근절하여 사고 예방 및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흥미 유발 및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 및 체지방 측정과 같은 간이 건강 체험부스와 안전사고사례 사진전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18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16주기’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18일 오후2시 1호선 반월당역 승강장에서 객실 화재발생을 가장한 긴급 상황 실제훈련을 병행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많은 시민들이 체험에 참여하여 안전을 직접 몸으로 익혀 안전한 시민, 안전도시 대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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