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8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를 9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MBC광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기업 제품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자리로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구·경북 100여 농가의 농·특산물과 축산물을 38개 부스에서 판매하며, 13개의 대구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5개의 판매부스를 별도 운영한다.
사회적경제장터에 참여하는 대구 마을 기업은 직접 생산한 두부, 참기름, 새싹쌈, 청국장, 밀과자 등의 먹거리 뿐 아니라 머플러, 에코가방, 원목도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수성구 마을기업인 야시골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편백 방향 주머니 만들기 체험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경북에서 참여하는 농가와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상품에 대한 고객반응을 현장에서 바로 받아들여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상반기(5회)에 참여한 10개 마을기업은 13백여 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그동안 판로에 고심하던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이 자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우리 지역에서 지역민들이 생산한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 및 사회적기업 제품들을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장터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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