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전문 예약 앱 카모아가 업계 최초로 울릉도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울릉도는 렌트가 예약이 까다롭고 불편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선 타 지역에 비해 렌트카 업체 수가 적다. 게다가 강릉, 묵호, 포항 등에서 출항하는 여객선 외에는 울릉도로 가는 교통 수단이 없고 여객선이 비슷한 시간대에 울릉도에 도착해 렌트카 업체와 손님 모두 예약 확인과 차량 배정 과정에서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최근 들어 울릉도, 독도가 여행지로 각광받으면서 렌트카 예약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카모아 울릉도 서비스 현장
카모아는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과 현지 렌트카 업체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렌트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울릉도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울릉도, 독도를 찾는 여행객은 9월 5일부터 카모아 앱을 다운 받아 렌트카 예약과 결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다.
카모아는 서비스 출시 전에 개발팀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울릉도에 직접 가서 현장 경험을 쌓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울릉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최적의 예약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예를 들면 앱에서 출발항구와 배편 출발시각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 보이고 차량을 예약하면 업체 직원은 고객이 도착할 울릉도 항구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카모아 울릉도 렌트카 예약 현황
카모아 제휴사인 울릉도 렌트카 이창환 대표는 “그동안 울릉도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는 손님과 제공 업체 모두 어려움을 겪었는데 카모아 앱을 통해 고객이 어느 항구로 몇시에 오는지, 어떤 차량을 예약했는지 쉽게 알 수 있어 실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카모아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울릉도를 찾는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카모아 제휴팀 윤현식 팀장은 “울릉도 렌트카 업체와 고객을 어떻게 하면 잘 연결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오랜 노력을 기울였고 현장 경험을 토대로 최적의 예약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카모아 앱을 통해 좋은 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모아 어플은 제주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전국 56개 지역의 렌트카를 실시간으로 예약하는 렌트카 예약 앱이다. 모빌리티 O2O 전문기업 팀오투(대표 홍성주)가 개발, 운영하는 서비스로 출시 이후 매월 4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모아에서 판매 중인 차량은 약 4500여대이다.
팀오투는 차량공유, 차량대여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설립된 모빌리티 O2O 전문 IT기업이다. 모바일과 IOT 기술을 사용하여 렌트카 업체와 고객 모두에게 편의를 도모하는 것을 카모아 서비스 미션으로 삼고 있다. 팀오투는 2015년 설립되었으며, 2017년에 모바일 렌트카 예약 앱 카모아를 출시했다. 고객은 지역에 상관없이 ‘카모아’ 앱에서 전국 렌트카 가격들을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다. 렌트카 업체는 렌트카 전문 관리 툴인 ‘카모아 파트너스’를 이용해 현장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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