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는 사회문제 해결과 함께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창업․창직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마중물로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가할 청년을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대구 거주 혹은 대구소재 대학 재학생(만 19세~39세)이면 지원 가능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창직이나 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접수가 마감되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10개의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9월 17일 사업화 워크숍을 통해 디자인씽킹* 전문가와 경영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 한다. 이후 최종 결선에서는 심층면접을 거쳐 전문가들이 창업 가능성을 진단하여 최종 순위를 정하고 상금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창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병행한다.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은 분산적 사고를 통해 실현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만든 다음, 수렴적 사고를 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경진대회 이후 소셜벤처 창업을 돕기 위한 후속 과정도 추진한다. 대학 내 소셜벤처 동아리 지원, 소셜벤처 네트워킹 및 국제포럼 운영, 소셜벤처기업 체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소셜 네스트*) 소셜벤처 예비창업가를 위한 교육 및 멘토링, (IBY리그**)소셜벤처 입주공간 제공, 사업화 검증 및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소셜벤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셜네스트(NEST)는 대구 지역 내 소셜벤처에 관심있거나 설립을 원하는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소셜벤처에 대한 교육, 멘토링 지원, 창업자 팀 구성과 신사업모델 구체화 등을 지원한다. IBY리그(혁신성Innovation, 사업성Business, 수익성Yield)는 대구 지역 내 소셜벤처 설립을 원하는 39세 이하 청년 및 창업 3년 이내 소셜벤처를 선정하여 입주공간 제공 및 사업화 자금(기업당 3천 2백만원 정도), 교육, 사업화 검증 및 지원한다.
이 사업의 주관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해 전문적으로 소셜벤처를 육성하게 되며, 사회문제 솔루션 및 비즈니스모델을 디지털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등과 접목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추경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80명 이상의 청년에게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사회혁신 모델인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대구가 소셜벤처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사회혁신과 소셜벤처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http://ccei.creativekorea.or.kr/daegu) 또는 대구시청(www.daegu.go.kr)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9월 10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기획전략팀(문의 053-759-6423)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년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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