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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동안 꺼내지 못한 태극기였습니다.
등록날짜 [ 2018년08월14일 11시50분 ]

서울시가 광복 73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36년) 동안 꺼내지 못했던 태극기를 광복 직후 남산에 게양하던 감격의 순간을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서울광장 꿈새김판을 새단장한다.

 

서울광장 꿈새김판에는 광복의 기쁨 뒤에 잊어서는 안될 가장 어두웠던 일제강점기 시절, 태극기를 숨기고 독립을 위해 힘들게 투쟁한 역사가 있었음을 기억하고 그 날의 함성과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36년 동안 꺼내지 못한 태극기였습니다”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8.13(월)부터 8월말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제73주년광복절_꿈새김판

 

서울시는 광복 이후 73년이 지난 현 시대에도 우리가 직면한 여러 갈등과 문제들에 대해 그 시절 꺼내지 못했던 태극기처럼 말하지 못하고 마음속에만 묻어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 아픔의 역사를 딛고 모두가 하나된 간절한 마음으로 8·15 광복을 맞이하였듯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는 이제는 꺼내놓고 다함께 소통함으로써 사회갈등을 해결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시민 모두가 화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서울광장 꿈새김판을 기획했다.

 

한편, 서울시는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시민청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였다. 광복절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처음 맞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을 기념하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현 일상을 조명하며 위안부 문제가 현재진행 중임을 전하는 영화 ‘아이캔스피크(I can speak)’와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가 각각 시민청, 삼각산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무료 상영된다.
 

설치시뮬레이션

 

또한, 시민청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께 보내는 메시지를 적어 나비모양으로 접어 보내는 ‘희망의 나비 날리기’와 ‘태극기 의미를 이해하며 그리기’ 체험행사뿐 만 아니라 시민청 예술가들이 준비한 뮤지컬, 해금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9일부터 서울시 대표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서 ‘나의 태극기 인증샷 올리기’ 시민참여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서울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5일 저녁 8시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서울시향 광복73주년 기념음악회’를 라이브서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가 임우철 선생님(99세)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93세)가 들려주는 광복이야기도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서울시 대표 SNS 등을 통해 공유한다.

 

그 외에도 민족대표들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태화관이 있었던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길’ 등 광복절에 가볼 만한 의미 있는 장소와 광복절 기념행사 및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 등 광복절과 관련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광장 꿈새김판과 광복절 행사를 통해 단순히 그날의 기쁨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 불행한 역사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과 위안부 할머니 등 광복의 이면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소통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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