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0일(금)부터 사흘간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귀어・귀촌 희망자와 관심자,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열린 ‘2018년 귀어・귀촌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귀어.귀촌박람회
‘2018년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귀촌 희망인, 특히 청년층에게 효율적인 귀어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민들의 관심을 유도, 돌아오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다.
올해는 ‘청년 어촌! 활력 바다!’라는 슬로건으로, 1,100평의 전시장에 66개 기관이 참여하여 실제 어촌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 귀어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도심 속에서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도시어부 이덕화의 어촌예찬’특별강연 등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연출했다. 또한 귀어귀촌종합센터, 지자체, 수산관련 민간업체, 수협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가해 바다레스토랑, 수산물 경매파티, 귀어귀촌 상담실을 운영하고, 블루오션존, 체험&씨푸드존 등의 세련된 전시관 운영으로 도시민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 동해안 4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과 함께 경북통합 부스를 운영, 청정 수산물과 특산품 등을 전시・홍보하고 경북 귀어길라잡이 책자와 홍보물 배부,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우리 도의 건강한 먹거리를 누구나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가졌다.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한 선배 멘토와 귀어 희망인을 연결하는 맞춤형 상담으로 동해바다를 사랑하는 일반인들에게 경북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성희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풍요로운 어장, 활력 있는 바다 조성이 환동해 바다 시대, 우리 모두의 바람인 만큼 귀어 희망인들이 안정적으로 경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정책을 개발해 귀어인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귀어・귀촌 및 어촌개발사업이 활성화되어 어업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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