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이 화사한 여름꽃 공원으로 변신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10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에 따르면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중앙로에 위치한 ‘포시즌 가든’에 여름꽃인 백일홍 10만여 송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공원 10만송이 꽃이 만개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중앙로(맘껏놀이터 옆)에 위치한 포시즌 가든에서는 대표적 여름꽃인 ‘백일홍’이 만개했다. 이는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 가든’에 꽃을 심는 녹화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공단은 2018년 꽃밭 1,000㎡(제곱미터)를 조성해 다양한 꽃으로 가득찬 ‘포시즌 가든’을 조성했고, 이번 여름을 앞두고 백일홍 10만 송이를 이곳에 식재한 바 있다.
한편, 포시즌가든 인근 산책로에는 ‘트릭아트’가 새롭게 조성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첨부사진 참조). 정문 고객안내센터 앞에 위치한 ‘환경연못’에는 개구리왕자, 요정의 집, 미운오리새끼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캐릭터 조형물 10개도 새롭게 설치됐다. 또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동물원내 ‘바다동물관’에서 ‘Remember 독도 생물자원 지키기’ 작품 전시회를 11일부터 개최한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설공단과 선화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독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소재로한 총 36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450-9381,2)로 문의할 수 있다. 전시회는 선화예술고등학교 동물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역사 속 사라진 ‘독도 강치’의 슬픈 사연과 독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 소개를 주제로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로 독도에서 생물자원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그림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 큐레이팅 활동 및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관람인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여름방학과 광복절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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