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5명의 장인을 발굴하여 ‘달구벌 명인’으로 선정하고,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명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달구벌명인 선정’은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숙련기술인들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가 2012년 11월『대구광역시 달구벌명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대구시 달구벌명인
지역산업 34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기술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향상에 크게 이바지 해 온 장인을 대상으로 달구벌명인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명인에게는 ‘대구광역시 달구벌명인’의 칭호를 부여하고 명인 증서, 명인패 및 배지(badge)를 수여한다. 또한 매월 50만 원씩 5년간 총3천만 원의 기술장려금도 지급된다.
대구시는 이번 달구벌명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18일 선정계획 공고하고 4월 26일 사전설명회를 개최, 10개분야 14개직종에 23명이 신청하였다.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지역 명장 등 현장 전문가와 지역 내‧외 교수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현장실사와 최종심의를 거쳐 최종 5명의 달구벌명인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대구시 달구벌명인은 자동차정비직종 최용식명인, 보일러직종 이종흔명인, 자수공예직종 전순이명인, 화훼장식직종 신정옥명인, 미용직종 권기형명인이다. (명인 안내 붙임 참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구벌명인 선정 제도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한 우물을 파며 노력해 온 분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우리시에서 인정한 최고의 숙련기술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를 위해 더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자리노동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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