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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니 더 즐거운 골프
등록날짜 [ 2018년08월08일 12시05분 ]

‘골프를 통한 가족 사랑’을 슬로건으로 한 ‘KPGA Volvik 패밀리 골프 챌린지’가 6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로얄포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와 국내 골프용품 제조업체인 ㈜볼빅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KPGA Volvik 패밀리 골프 챌린지’는 남녀 구분 없이 가족 2인이 1팀을 구성, 총 144명(72팀)이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에는 부부지간을 비롯해 부자, 형제, 할아버지와 손주, 장인어른과 사위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출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그래서인지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며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40)은 “볼빅 문경안 회장님과 인연도 있고 지난 5월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출전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라운드였다”고 말했다. 김승현의 아내이자 탤런트 한정원은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남편과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뻤다. 연습 많이 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승현-한정원 부부는 이번 대회 출전자 중 가장 많은 나이 차이의 외할아버지와 손녀 조인 허업(56), 단젤라 샤넬(9) 팀과 함께 플레이했다. 특히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단젤라 샤넬은 아기 모델로 활동하다 골프를 시작했고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자다. 김승현은 경기 후 “단젤라 샤넬의 스윙이 너무 좋고 잘 치더라. 함께 경기하면서 오히려 내가 배운 부분이 많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18홀 포섬 경기 방식(한 개의 공을 두 명이 번갈아 치는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본 대회에서는 최효영(48), 진현주(47) 부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효영, 진현주 부부는 “최근 사업이 잘 되지 않아 머리도 식힐 겸 출전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실 포섬 방식이나 신페리오 방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골프를 이렇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이런 다양한 방식이 대중화되어 골프가 대중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스포츠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신페리오 방식이 아닌 실제 타수로 계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에게 수여되는 ‘메달리스트’ 부문에는 경북 문경에 거주하는 이모부와 조카 사이인 이주승(46), 김아진(13) 팀이 69타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6번홀(파3)에서 진행된 ‘니어리스트’는 정훈재(50), 이영숙(47) 부부 팀에서 아내 이영숙씨가 티샷을 핀 0.6m에 붙이며 수상했고 17번홀(파4)에서 측정된 ‘롱기스트’에는 이우현(38), 이우섭(35) 형제 팀에서 형 이우현씨가 265m의 기록으로 수상하며 다이내믹한 장타력을 뽐냈다.

 

 

이밖에 독특한 포즈를 보여준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포토제닉상과 함께 가장 일찍 대회장에 도착한 출전자에게는 얼리버드상을, 가장 멀리서 온 참가자에게는 롱 트래블상을 수여했고 노력상,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으로 출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 모두에게는 볼빅 골프공이 기념품으로 주어졌고 모든 수상자에게는 볼빅의 골프용품(캐디백 세트, 볼, 파우치 등)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 후 ㈜볼빅 구은수 상무이사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가족과 함께 골프를 즐기는 모습과 골프에 대한 열정이 더욱 뜨거웠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PGA Volvik 패밀리 골프 챌린지’는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8월 21일(화) 오후 2시에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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