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월 7일(화), 보신각에서 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수험생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제7회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수능시험 준비에 지친 수험생과 가족들이 보신각종을 타종하며 원하는 대학의 합격을 기원하는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를 올해로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7회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는 총 48명의 수능 수험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 관람, 희망의 끈에 합격기원 소원지 묶기, 문화유산 해설 청취, 보신각종 타종 체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희망의 끈에 묶은 수험생의 합격기원 소원지는 행사종료 이후, 소원함에 넣어 수능시험 당일까지 보신각에 보관해 매일 정오 12시가 되면 보신각 종소리를 들려주며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타종 참여자는 보신각종을 타종하고, 종을 만지며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가 끝나면 기념촬영과 함께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도 받게 된다.
또한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수능수험생 가족에게도 타종직후 보신각종의 울림을 직접 손으로 느끼며 소원을 기원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8월 7일(화)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에 도착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및 사물놀이 공연 관람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정영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는 수학능력시험 준비에 지친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수험생과 가족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역사문화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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