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착한교복’으로 런웨이를 수놓을 청소년 모델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4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18년도 경기도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 및 체험행사(북부권역)’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개발한 경기도의 ‘착한교복’을 홍보할 청소년 모델을 뽑는2차 심사로, 디자이너, 모델 등 패션·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워킹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사 외에도 헤어메이크업, 모델, 디자이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착한교복 전시·체험 코너도 마련돼 뷰티·패션 직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자리를 만들었다.
도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6월 모집공고를 실시, 총 801명의 청소년들로부터 참가접수를 받았다. 이중 1차 프로필 심사를 거쳐 북부권역 60명, 남부권역 60명 등 총 120명의 후보를 선발했다. 이후 1차 선발된 120명의 학생들은 모델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2일간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워킹교육을 받았다.
도는 이번 양주에서 열린 북부권역 행사에 이어, 오는 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남부권역 행사를 열어 최종 32명의 청소년 모델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32명의 청소년 모델은 착한교복을 홍보하는 카탈로그 촬영과 함께, 오는 8월말 열릴 예정인 교복 패션쇼에서 모델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상 등 상장도 수여된다. 한편, 남부권역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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