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장애인기업신문로고
즐겨찾기 RSS추가
최종뉴스업데이트 [2024-04-08 15:05:39]
대부분 맑음 서울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기사등록하기 뉴스상세검색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충주 어업인들, 호암지 토종어류 서식 기반 조성
등록날짜 [ 2018년08월01일 12시15분 ]

충주시가 시민들의 대표적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호암지의 생태적 가치 조명에 나선 가운데 어업인들도 토종어류 서식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주시는 최근 어업인들이 호암지에 토종붕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호암지에는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자라, 송사리 등 토종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었으나 생태교란어종인 큰입배스, 블루길 등이 저수지를 장악하면서 토종어류가 이에 밀려 생태계의 균형이 파괴돼 가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토종붕어는 어업인들이 금릉동 소재 양식장에서 직접 키운 것으로 호암지의 토종어류 서식 기반 마련을 위해 충주호에 방류하면서 일부 남겨둔 것이다. 치어 방류에는 쏘가리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호암지에는 나이가 많은 큰 토종어류만 존재하고 있어 산란을 해도 대형 육식성 어류들에게 치어가 모두 잡아 먹혀 성어로 자라나는 토종어류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방류가 토종붕어 자원 증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4월부터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호암지 수생태계 모니터링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호암지에 서식하는 생물의 종류와 우점종을 파악하고 토종어류의 보호방안과 외래어종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조사된 바에 의하면 블루길, 누치, 배스가 우점종으로 파악돼 토종어류 서식 기반이 무너진 지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축산과

올려 0 내려 0
차재만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루게릭병 환자돕기 아이스 버킷 챌린지 (2018-08-14 11: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