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방항노화 연구를 선도하는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원장 양기정)은 여름철 허약한 원기를 돕는 음료인 ‘원기콜(元氣 call)’을 개발하여 한방약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31일 오전 (재)경남한방약초연구원에서 열린 ‘여름 한방음료 원기콜 성과보고회’는 거창군 약초산업협동조합원과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거창군 약초산업협동조합에서 지난해 5월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에 발효 생맥산 음료개발을 주문했으며, 사업비 4300만 원으로 15개월 동안 추진돼 온 원기콜 연구결과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원기콜’은 여름철 원기를 돕는 음료인 생맥산(生脈散)을 대체하는 음료로 거창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인삼을 황기로 대체하고 발효공정을 거쳐서 개발했다. 이 음료는 원기(元氣)를 불러 들이는(call) 의미이며, ‘원기콜’이란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마쳤다.
원기콜 주원료는 황기, 맥문동, 오미자이며, 무더위에 기를 북돋아주는 음료로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로 포장하여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서 먹기가 간편하다.
특히,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음료 개발과정에서 젖산균을 이용한 발효공정개발에서 오미자의 신맛 성분 때문에 발효과정상 시행착오를 해결하고 ‘맥문동, 오미자 및 황기를 이용하여 발효한 음료 및 그의 제조방법’으로 특허출원을 하였다.
개발된 원기콜 음료는 앞으로 거창군 약초산업협동조합에서 판매를 맡아 거창군 항노화 음료로 자리매김 하면서 협동조합 생산 약초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보았다.
양기정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장은 “앞으로 경남의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들과 연구원이 손을 잡고 한방약초 대중화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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