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4일(화) 한국국학진흥원(안동시)에서 도내 발달장애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 학생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를 가졌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회장 변단흠)가 주관하는‘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는’ 2005년부터 7월 4일 지적장애인인의 날이 제정되면서,
지적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지 고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념식과 지적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 및 표현능력을 키워 장애인 스스로 사회에 진출하는 밑거름이 되는 자기권리주장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인스토리의 민요와 대금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초청내빈, 권리선언문 낭독, 도지사 표창 수여(경북협회 안동시지부 주수영, 경산시지부 김선희, 의성군지부 강영희), 자기권리주장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협회는 복지대회를 비롯해 지적장애인 부모교육, 지적장애인 등반대회, 지적장애인 멘토링사업, 자립지원역량강화사업, 재가지적장애인 이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장애인 재활과 자립, 사회참여를 지원하며, 장애인들의 생활안정 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 취업지원 센터운영, 24시간 활동보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 등 적극 노력하겠다”며 “경상북도 모든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께 현장중심의 ‘따뜻한 이웃사촌 같은 복지공동체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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