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5일 14시30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전·현직선수로 구성된 체육인 자원봉사자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강릉·정선 경기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지원하는 자원 봉사활동을 펼친다.
체육회는 지난달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메달리스트를 비롯하여 체육인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하였다. 배드민턴 이용대, 리듬체조 손연재, 펜싱 오은석, 양궁 김우진 선수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전·현직선수 20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하게 된다.
체육인 자원봉사자들은 먼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내년 2월 대회기간 동안에는 평창·강릉·정선 경기장에서 안내 및 주차 관리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든 활동을 마친 후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평창조직위원장 공동 명의의 활동인증서가 발급된다.
오늘 발대식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체육단체 임·직원,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 체조의 손연재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용대 선수와 손연재 선수는 자원봉사자를 대표하여 선서자로 나서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하였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이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야 할 때이다”며 “자발적인 참여에 고맙고, 대국민적인 평창올림픽 붐업을 위해 대한체육회도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대한체육회는 9월 3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직원들이 직접 서울역, 고속터미널 등에 서 추석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여,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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