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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결혼이주여성 카페 창업 지원 3호점, 4호점 열려
등록날짜 [ 2017년10월02일 09시59분 ]


포스코와 사랑의 열매의 후원을 받아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하 세스넷)가 운영하는 ‘다문화&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지원사업’으로 9월 26일과 28일 서울 신월동에서 ‘카페오아시아 신월점’, 자양동 ‘카페오아시아 동부여성발전센터점’ 두 곳이 문을 열었다.

'카페오아시아 신월점‘의 점주는 순안(48)씨이고, 카페오아시아 동부여성발전센터점은 반말리(31세)씨로 한국으로 시집을 와 다문화 가정을 꾸린 두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카페 사장이다.

태국 출신인 순안씨의 카페 개업식에는 포스코 곽정식 전무, 주한국 태국대사관 사룬 짜른수완 태국 대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박찬선 본부장, 세스넷 정선희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함께해주었다.

한편 광진구에 소재한 동부여성발전센터 1층 로비 카페에 입점하게 된 반말리씨는 김인선 동부여성발전센터장, 나명옥 광진구다문화지원센터장 등 지역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오픈식을 마쳤다.

순안씨는 남편과 두 딸, 시어머니와 다문화가정을 꾸린 지 14년째이다. 순안씨는 낮선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기 보다는 ’한국이 두 번째 고향‘이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태국 혼인여성들의 한국 사회정착을 적극 돕기도 하였고 적십자단체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밑반찬과 제빵 나눔 봉사활동,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태국어 통역자원봉사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순안씨가 커피와 만난 것은 3년 전부터 복지관과 이주민센터 친구에서 카페 바리스타 활동을 하면서부터다.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틈틈이 커피 공부도 하고 카페 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제 그녀는 커피는 물론 20여개의 다양한 메뉴를 능수능란하게 만들어 내는 바리스타이자 매장 시설, 원재료 관리 등 카페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사장님이다.

본사인 ‘카페오아시아’가 브랜딩, 메뉴 개발, 판매 전략 등을 지원하지만 가맹점인 이 곳의 성공은 온전히 그녀의 몫이다.

순안씨는 “열심히 하니 나에게 카페 창업이라는 상상도 못한 행운이 온 것 같다”며 “딸들은 카페 사장이 된 나를 대단한 엄마라고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순안씨는 “최선을 다해 성공해서 다른 이주여성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싶고 다문화 아이들의 장학금도 마련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또 한명의 주인공은 반말리씨이다.

그녀는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이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에 온 지 12년째인 그녀는 5년 전 카페오아시아에서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갖게 되면서 행복이 무엇인지를 느꼈다고 한다.

5년간 카페오아시아에서 인턴부터 시작하여 부점장, 점장까지 승진하면서 바리스타 기술뿐 아니라 매장 운영과 메뉴개발 등 많은 것을 습득하였다.

반말리씨는 “정말 카페 사장이 된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경제적으로 자립해서 아이와 함께 강한 엄마로 그리고 자랑스런 엄마로 한국에서 오래 살고 싶고 다른 엄마들에게도 좋은 모범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페오아시아는 결혼이주여성, 장애인, 탈북주민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한 전국 3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자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순안씨와 반말리씨에게 카페 창업 기회가 온 것은 올해 포스코와 사랑의 열매의 후원을 받아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하 세스넷)’가 운영하는 ‘다문화&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부터다.

일명 <I'm CEO>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바리스타로서 숙련된 결혼이주여성의 카페 창업을 지원하여 경력을 이어가면서 지속적이고 주체적으로 자립의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자로 선정된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창업 교육과 최대 2천만원의 창업자금과 경영컨설팅, 제반 행정 절차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작년에는 탈북여성과 필립핀 여성의 카페 창업을 도운바 있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다문화 및 취약계층 여성의 취창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및 취약계층여성 경제적 자립지원사업’을 시작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170여명의 창업아카데미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30여곳의 조직을 사회적기업 등으로 진입시켰으며 160여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도왔다.

또한 2012년에는 사회적협동조합이자 다문화 소셜프랜차이즈인 카페오아시아를 설립·지원하여, 현재까지 30여개 매장, 100여명의 다문화/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의 숫자는 820,000명으로 이들 중 결혼이주여성은 약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 수는 계속 증가하여 2020년에는 약 100만명을 육박하여 다문화사회로 진입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의 고용율은 매우 낮거나 주로 고용불안정성이 높은 비정규직에 취업하고 있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일자리의 질적 수준은 일반 여성보다 훨씬 열악하다.

밝지 않은 현실 속에 순안씨나 반말리씨의 이번 창업은 한국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일과 삶에 하나의 희망을 제시한다.

대기업과 비영리기관, 사회적기업 3자가 공동으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좋은 일터를 조성하고 여기에서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여 창업으로 독립하는 지원체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카페오아시아 본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창업을 보는 동료 바리스타들이 하나둘씩 다음 꿈을 꾸고 있다고 한다.

이 모델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 있다※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세스넷)는 사회적기업 창업보육, 경영지원, 교육, 자원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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